남면에 위치한 명덕초등학교(교장 김동성) 학생들은 지난 9월7일 학교 강당에서 청미르발레단의 `아빠가 들려주는 스토리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무료 관람하는 기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은 문화취약지역 및 소외계층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청미르발레단과 협약을 맺고 나눔과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열렸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날 처음 발레 공연을 접하게 되었는데 발레 공연이 생소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연에 등장하는 인물이 직접 전체적 줄거리를 들려주면서 이야기 식으로 풀어나가는 스토리 발레라는 점이 극의 재미를 효과적으로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어 몰입감 있는 공연 관람이 됐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지역을 찾아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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