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82억 원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낙후된 농촌지역 중심지를 교육∙문화∙복지 등 생활서비스 공급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서석면이 5년간 59억 7,600만 원을 지원받아 톡톡커뮤니티 조성, 소통가로구축, ICT 터미널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종합개발 분야에 내면 명개리가 10억 원의 사업비로 소규모 급수시설교체, 열목어마을 비움센터 등을 조성하고, 문화·복지 분야에 내촌면 서곡리와 서석면 청량2리가 선정돼 3년간 각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여기에 홍천군은 본 사업에 대한 공무원 및 주민의 역량강화 추진을 위한 ‘시군역량강화’ 사업비 2억 5천만원도 확보하게 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국비가 70% 지원되는 사업으로 농촌지역의 주민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촌 인구유지 및 지역특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시책이 주민 주도의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바뀐 만큼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마을을 적극 발굴하고, 내년에 있을 평가를 내실 있게 준비해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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