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9월7일부터 8일까지 평창용평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7회 강원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겨릿소 밭가는 소리”를 재현한다.

이번 출품작은 오랜 농경생활을 통해 삶의 고달픔과 애환을 담아 온 “겨릿소 밭가는 소리”를 통해 전통 품앗이 상조를 보여주며, 힘들고 어려운 고비마다 노동요와 함께 슬기롭게 헤쳐 나온 농민들의 생활상을 농악 장단에 맞춰 신명나고 특색있게 표현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김세건 교수와 강릉원주대 이영식 교수의 고증으로 (재)홍천문화재단 이사 조성근 씨가 총연출을 하고 홍천문화원 사무국장 홍학기 씨가 기획을 맡은 이번 작품은 남면 유치2리농악팀을 비롯해 총 67명의 인원이 참가하며, 다섯째마당으로 구성해 30여분간 공연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KBS춘천방송총국 주최로 개최되는 제27회 강원민속예술축제는 잊혀져가는 전통 민속놀이와 풍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격년제로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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