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주 선수는 개인전 준결승에서 빠른 발놀림을 앞세워 멕시코의 세사르로만 로드리게스 선수를 18:9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만난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이란의 아르만하디포르 세이그하라니를 상대로 3회전 막판까지 선전했지만 10:13으로 아쉽게 패해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열린 단체전 4강 경기에서 26:26으로 동점인 상황에서 골든 포인트 점수 28:26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허성주 선수는 동면 속초초등학교와 홍천중학교, 춘천 사대부고를 졸업하고 현재 용인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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