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이 작년에 이어 홍천에서 개최된다. 홍천군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축구협회와 홍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홍천군, 홍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제7회 대통령기 전국 생활체육 축구 한마당이 오는 9월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40대, 50대, 60대, 70대, 여성부, 직장부 대표 등 6개부 97개 클럽 선수단과 임원 등 총 3,500여 명이 참가하며,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 축구대회로 홍천군에서는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회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9월1일 오후 7시 k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리는 개회식 겸 전야제 행사에는 노승락 홍천군수,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전국 17개 시도 참가 선수 및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과 공로패 수여, 우승기 반환 등의 행사에 이어 만찬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홍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해 화촌면, 내촌면, 서석면, 동면, 남면, 북방면, 내면 생활체육공원과 홍천고, 강원생활과학고, 강원인력개발원, 하이트진로(주) 운동장 등 총 12개 구장에서 펼쳐지며, 군은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축구경기장 정비 등 사전준비를 완벽하게 마친 상태이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을 찾을 것을 대비해 음식점, 숙박업소 종사자 등 모든 군민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홍천의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고 적극 당부했으며, 대회에 참가한 시도 대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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