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분만취약지인 홍천군에 거주하는 고위험 산모가 위급한 상황에서 산부인과 병원에 가기 위해 발생하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홍천군보건소와 분만 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군에서 영업 중인 개인택시 및 택시회사와 손잡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강원대병원은 8월25일 홍천군개인택시조합 및 홍천군의 택시회사(성산, 한서, 공신, 홍천, 개인택시)와 응급 산모이송 업무 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홍천군에 등록된 고위험 산모들이 응급상황 시 택시회사에 연락해 응급 산모를 밝히면 우선적으로 배차가 되고 원하는 의료기관까지 안전한 이송을 할 수 있게 된다. 사업단에서는 택시 기사들에게 고위험 산모들에 대한 기본 교육 및 24시간 응급 상담을 제공해 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이송을 돕는다.
홍천군보건소 사업담당자는 “산모안심택시를 이용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고위험 임산부의 이송이 이뤄져 관내 고위험 임산부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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