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8월18일 국토교통부 ‘2018년 마을정비형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맞춤형 주거복지를 한걸음 앞당긴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주민-지자체-LH-정부 간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그 주변지역 정비를 연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갈마곡리에 100호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홍천군은 지난해 주거복지담당을 신설해 저소득층의 맞춤형 주거복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사회복지제도 신설을 통해 국비지원에서 제외되는 차상위계층의 집수리를 실시했으며, 국토교통부 ‘2017년 행복주택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홍천읍 희망리에 행복주택 50호 건립을 위한 설계 중이다.

또한, 올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남면 양덕원지구 “2018년 행복주택(산단형)건립사업” 이 추가로 선정됐으며, 붕괴위기에 있는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재난위기가정 기프트하우스 시즌3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홍천읍 태학리에 6가구가 건립된다.

‘기프트하우스 시즌3 지원사업’은 지자체, 기업, 민간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 안전망 구축의 모범사례로 전국재해구호협회 주관으로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엔지니어링, 사랑의 열매 후원으로 모듈러주택 6동을 신축해 홍천군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 홍천군 지역업체인 ㈜세움건축사사무소, 현대측량토목설계사무소도 인허가 업무 등 후원에 동참해 더욱 의미가 깊다.

홍천군은 200호의 공공임대주택 공모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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