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무궁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해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위해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기념해 열린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특별상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홍천군은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과 무궁화 분화 67점과 토피어리 1점을 공동 출품해 무궁화 박사,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품종의 고유 특성, 관리상태, 고유색상(심미성) 등을 평가한 항목에서 생육상태와 꽃의 아름다움이 대단히 우수하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를 무궁화 분화와 함께 설치해 동계올림픽 홍보에도 기여해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강원도는 지난해 대상/대통령상, 2015년 은상/장관, 2014년 특별상/장관, 2013년 금상/국무총리 등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어 강원도 무궁화의 우량 품종 개발과 관리기술 및 연구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높은 성과와 우수성을 입증했다.

박재복 강원도 녹색국장은 “앞으로도 나라꽃으로서의 위상 정립과 대내외 무궁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연속성 있는 사업을 계획해 나라꽃 무궁화를 보존하고 보급하는 선양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8월11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무궁화 전국축제 개막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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