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건강행태개선 실천 프로그램 운영

홍천군은 생활터별 흡연자의 건강행태개선을 통해 건강한 생활터를 만들기 위한 ‘찾아가는 건강행태지원 프로그램’을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홍천군 현재 흡연율은 전체 22.5%, 남자 40.5%, 여자 3.6%로 남자에서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2016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 남학생 9.6%, 여학생 2.7%로 금연구역 확대, 담뱃값 인상 등 금연정책 강화로 흡연율은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흡연시작 연령은 점차 어려지고 있다.

이에 생활터별 흡연자의 금연을 돕고자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내 몸의 품격』”을 운영하게 됐으며, 흡연율이 높은 중장년층 및 니코틴 중독성이 비교적 낮은 시기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 흡연자의 치주질환 관리, 운동 등 생활터별 건강행태개선으로 건강한 생활터(직장·학교 등)를 만들고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건강행태지원 프로그램은 ㈜삼성메디슨, 홍천농업고등학교,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홍천소방서 등 생활터별 금연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4주간 매주 1회, 2주 간격으로 4회, 월 1회의 3회 방문상담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되며, 1:1 상담을 통해 일산화탄소 측정 및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 금연보조제를 지원한다. 또한 금연 실천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구강건강관리를 통합 시행해 흡연자의 구강건강을 돕고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자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의 금연지원서비스 및 구강건강관리 통합 운영으로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며, 생활터별 대상자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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