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산지마케팅 정책의 일환으로 매일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의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왕복하는 총7대의 5톤 윙바디 차량에 “대한민국의 알프스 홍천 내면 고랭지 청정농산물 ”과 “운두령” 브랜드 상표를 랩핑해 인지도 상승과 우수농산물 각인효과 등 전국규모의 광범위한 홍보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한편 내면농협은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1998년 ‘운두령’을 상표 등록하고 1300여 조합원이 운두령 상표가 디자인된 박스를 사용해 고품질 농산물을 출하하도록 장려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내면농협은 2016년도 609억 원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거뒀으며, 전국산지판매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농협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사를 겸하고 있는 이성호 조합장은 “최근 가뭄과 우박피해로 농가의 어려움이 극에 달했다”며, “산지마케팅을 통한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가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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