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K9자주포 실사격훈련 실시

연일 30도의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 속에서 11사단 포병부대 장병들은 경기 북부 일대의 포병훈련장에서 K9자주포 실사격을 포함한 전술훈련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6월15일부터 시작한 이번 훈련은 26일까지 각 부대별로 실시됐으며, 6·25전쟁 67주년을 앞두고 전쟁의 교훈을 잊지 않고 K9자주포 실사격 능력과 대비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평소 어떠한 표적도 제압하기 위해 조건 반사적인 주특기를 숙달해온 장병들은 이번 훈련에서 정확히 목표지점을 타격하며 부대의 화력전투능력을 확인했다.

사단 화력지원참모 김정일 중령은 “이번 전술훈련과 포탄 사격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어떠한 적의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화력 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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