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지편찬위원회는 고석두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엄광남 홍천군의원, 권혁일 홍천군 문화관광과장, 김종은 홍천문화원장, 전상기 홍천향토문화연구소장, 정희섭 전 홍천초등학교장, 조성근 홍천문화재단 이사, 강대덕 전 독립기념관 연구실장, 유재춘 강원대학교 사학과 교수, 김세건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편찬 용역사인 (주)역사만들기 이기만 대표가 작업추진 기본계획을 설명한 후 권별 편제 및 세부 목차 구성, 실무소위원회 구성 등의 사안을 논의했다.
유재춘 위원은 홍천의 성씨와 인물 등 특정 분야에 과도하게 집중된 점을 지적하면서 “홍천의 모든 것을 설명하는 자료인 만큼 모든 분야가 적절한 분량으로 공평하게 작성돼야 한다”고 말했으며, 김종은 위원은 “홍천이 ‘무궁화의 고장’임을 홍보할 수 있도록 무궁화와 관련된 사항을 심도 있게 다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천군지는 20개월의 작업을 거쳐 2018년 12월에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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