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수학여행 및 기업 워크샵 장소로 홍천 가리산 레포츠파크가 각광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첫 번째 산인 가리산은 기존에는 등산객을 위한 힐링의 장소로만 여겨졌지만 2015년 여름 레포츠파크가 생기면서 등산객뿐만 아니라 레포츠를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도 크게 늘고 있다. 작년에만 4만여 명이 홍천 가리산 레포츠파크를 방문해 다양한 레포츠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일반적인 레포츠 시설은 1~2개의 시설만 갖추고 있지만 홍천 레포츠파크는 969m 7개 코스로 이루어진 짚라인과 무선네트워크 GPR시스템을 도입한 서바이벌 그리고 자연 속에서 즐기는 포레스트 어드벤처 시설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학생 단체 및 기업 워크샵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협동심이 필요한 포레스트 어드벤처 시설은 기업들의 워크샵 장소로 인기가 많다. 단순히 즐기는 레포츠가 아닌 함께 체험하고 극복해 나가며, 팀 빌딩을 극대화시킨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들의 워크샵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홍천 가리산 레포츠파크는 기존의 레포츠시설과는 달리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과 교육부의 꿈길 진로체험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곳이어서 학교 수련활동 및 태권도 도장 등 학생 단체로부터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홍천 가리산 레포츠파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홍천 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는 만큼 더 안전하고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선물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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