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국유림관리소 운두령 산간양묘장 본격적인 양묘사업 추진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황인욱)는 4월20일 내면 운두령에 위치한 산간양묘장의 양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묘사업은 2017년 북부지방산림청의 조림정책에 부응해 우량·건전 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운두령 산간양묘장은 묘목의 산지 적응성과 활착률 제고 등 기후변화와 조림사업에 대응할 묘목생산의 기반을 마련하는 곳으로 199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2.2ha 면적에 양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운두령 산간양묘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묘목은 잣나무와 전나무가 있고 이 중 잣나무를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다. 올해 묘목사업으로는 잣나무 종자 200kg을 파종하며, 1년생 유묘 239,37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운두령 산간양묘장의 4년생 잣나무 묘목 88,620본이 인제, 서울관리소에 수급되어 조림사업에 일조할 예정이며, 추후 지속적으로 묘목을 관리해 2018년도 조림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황인욱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운두령 산간양묘장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선진국형 양묘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산림경영1번지에 부합하도록 관리소 차원에서 종자-묘목-조림-숲가꾸기-벌채갱신의 순환시스템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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