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별빛 음악 맥주축제(이하 맥주축제라고 함) 실무자 회의가 3월21일 오후 4시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홍천군 문화관광과 담당자와 홍천문화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개요 및 추진전략, 구성 프로그램 등 맥주축제의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홍천군은 맥주공장과 홍천강, 수타사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인 ‘맥주’, ‘자연’, ‘휴식’을 융합한 맥주축제를 개최해 지역홍보 및 브랜드 제고를 통해 홍천군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홍천문화재단은 지난 17일에 있었던 홍천강 인삼송어 꽁꽁축제 평가보고회에서 조언한 바와 같이 축제 전문가를 계획 단계부터 투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맥주축제를 보다 전문적・효율적으로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축제 장소에 있어서는 본 축제가 주류 축제이기 때문에 토리숲에서 개최할 경우 주변 강가가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으며,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를 고려해 상권과 더욱 밀접한 장소로 변경하는 것을 제안했다.

그밖에 축제 일정 단축 및 축제 이름 간소화, 찰옥수수 축제와의 연계 등 이날 실무자 회의는 축제 내용 확정이 아닌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며, 맥주축제의 기본계획 확정 및 세부계획 수립은 향후 있을 집행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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