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귀농귀촌연합회(회장 이용수)는 2월21일 오전 10시 늘푸름한우프라자에서 노승락 군수, 신도현 강원도의원, 신동천 군의장, 이호열 홍천군의원 등을 비롯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본 회의는 1부·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성원 보고 및 개회선언을 한 뒤 감사선출·회칙수정안·결산보고·사업계획 및 예산 등 총 네 가지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2부에서는 연합회 경과보고와 이용주 회장의 인사말과 축사가 이어졌다.

이용수 홍천군귀농귀촌연합회장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귀농귀촌민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서로를 이해했으면 좋겠으며, 귀농귀촌민을 바라보는 현지인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귀농귀촌민을 홍천에서 함께 살아갈 이웃으로 친구로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 자리에 있는 귀농귀촌민들은 누구보다도 홍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홍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홍천군은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되어 변화에 발맞춰가며 노력하고 있다”며, “현지인과 귀농귀촌민이 서로 화합하는 가운데 함께 잘 사는 길이 무엇인가를 모색해야 한다. 서로 일보씩 양보하여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홍천군귀농귀촌연합회는 작년 2월 연합회 설립을 추진 8월29일 창립했다. 올해는 예산 129만 원을 투자해 귀농귀촌 교육을 비롯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귀촌귀농인 한마당 축제와 동호회 활동을 통해 귀농귀촌민의 결속을 다지며, 재능기부 및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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