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회장 김정열)는 2월21일 오전 11시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노승락 홍천군수, 신동천 홍천군의회 의장, 신영재·신도현 도의원, 허남진·김재근 군의원을 비롯해 2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는 작년 한 해 동안 조직 강화를 위한 포상 및 교육을 진행했으며, 문화예술 부문에서 게이트볼 대회 및 노인의 날 기념식을 비롯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또한, 노인복지증진 및 권익 신장을 위하여 1,050명을 대상으로 노인문제를 상담했으며, 이외에도 노인일자리 확립을 추진하고 경로당순회프로그램 및 노인자원봉사클럽을 운영했다.

2017년에는 작년 사업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추가로 노인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조직운영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각급 회의 조직을 보강하고 각 경로당을 지도 점검하는 것은 물론이고, 신규회원 가입을 확대하고 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와 간담회를 열어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 성공적으로 마친 노인대학·이동노인대학을 금년도에도 개설할 계획에 있다. 전통문화 행사와 노인의 날 행사를 계획 중이며,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각종 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인복지 증진 및 권익 신장을 위한 활동으로는 노인 취업지원센터 운영·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추진·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공동작업장 운영·경로당프로그램 운영·노인자원봉사 클럽 운영이 계획돼 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 2016년 홍천군지회 우수 분회에 대해 시상했다. 본 시상에서 두촌면이 최우수상, 내면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홍천읍·동면·남면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진행된 우수 경로당 시상에서는 11개의 경로당이 수상했다.

김정열 홍천군지회장은 “작년에 진행한 많은 사업이 모든 분들의 협조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올해 사업들도 성공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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