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년간의 준비와 각종 브랜드평가에서 인정받아온 홍천늘푸름한우가 드디어 해외로 수출되기 시작한다.

홍천군과 홍천축협 관계자에 따르면 홍천늘푸름한우 장조림이 이달 17일부터 중국 동북삼성에 위치한 길림성 연길 자치구에 최초로 수출된다.

홍천늘푸름한우 장조림은 국내 유일무이한 최초의 한우장조림(캔)으로써 국내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은 홍천축협의 주력 판매상품이다.

홍천축협은 ㈜코리아에이스와 손잡고 중국 연길 자치구에 위치한 우리마트(한국 상품 주력 판매) 32곳 중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홍천늘푸름한우 장조림을 진열 판매할 예정이며, 이번에 초도물량을 납품한다.

이와 더불어 홍천축협에서 개발한 한우고추장볶음, 홍천한우 육포 등의 수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수출 품목 다변화도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임홍원 홍천축협 조합장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가공품만이 아닌 한우 정육의 수출을 위한 해외 시장조사를 통해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 태국 등 수출국 다변화에 주력해 한우 판매시장을 확보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홍천늘푸름한우가 세계적으로 도약할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장을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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