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기국(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강원본부는 1월11일 오후 2시 꽃뫼공원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황영철 국회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탄기국 회원들은 당원과 유권자를 배신한 황영철은 망국세력의 길잡이 역할로 역사의 치욕으로 기록될 것이라 주장하며, 배신자 황영철 국회의원은 사퇴할 것을 주장했다.

꽃뫼공원에서 집회를 마친 탄기국 회원들은 황영철 의원 후원회 사무실 앞에서 배신자 황영철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집회과정에서 “황영철 의원을 사퇴하라는 것은 너무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한 주민에게 빨갱이라고 외치는 등 사소한 마찰을 빚기도 했다.

황영철 국회의원은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한 상황이며, 국정조사위원으로 최순실 국정농단을 밝히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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