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최근 급격히 발생 확산되어 관내 가중나무 등에 피해를 주고 있는 꽃매미를 집중 방제한다.

꽃매미는 원산지가 중국인 외래해충으로 성충과 약충이 나무의 즙액을 빨아먹으며, 배설물과 흡즙 부위의 수액 유출로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과실의 품질을 저하시키고 줄기를 고사시킨다.

성충의 몸길이는 15~20㎜이고 날개를 편 길이는 38~55㎜으로 다른 매미와 달리 땅속 생활을 하지 않으며, 알로 월동하고 5월 초순에 부화해 7월 하순이면 성충이 된다.

홍천군은 향후 홍천국유림관리소와 공동방제를 추진함은 물론 공원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의 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개인주택지 및 과수원, 농경지 등의 경우에는 자체 방제법으로 코니도, 스미치온 등을 1,000 ~ 2,000배 희석액을 살포 방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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