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에서 양평방향으로 44번 국도변을 따라 가다보면 상오안농공단지 맞은편에 대지 7,000여평, 건평 200평 규모의 (주)산돌식품이 자리하고 있다.
  (주)산돌식품(대표이사 이호성)은 2001년 9월 11일 경남 진주시 대곡면에서 (주)득이농산 공장명인 임차공장으로 소맥전분을 생산해오다가 2002년 6월 현재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여 그해 12월 달에 진주에서 홍천군으로 공장을 이전하였다.
  홍천으로 공장을 이전한 10개월간 시설공사를 실시하고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했지만 단 1포의 전분제품을 구경이라도 해보자는 바램을 가질 정도로  첫 제품을 생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던 회사를 이호성 현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공장 가동률과 제품 품질 등에서 많은 변화를 가졌으며, 현재의 (주)산돌식품이 우뚝 서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회사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이호성 대표이사는 취임과 동시에 제품품목의 다변화를 위해 소맥전분 외에 생칼국수, 냉면 등을 생산하는 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소맥전분을 생산하는 곳은 국내에서 산돌식품 외 1곳이 있으며, 산돌식품은 연3,000톤의 소맥전분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소맥전분 소비량의 15%에 해당하는 량이다.
  (주)산돌식품은 2003년도에 매출액이 8억원이었으나 2004년 34억, 2005년 42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는 상황이며, 금년도에는  매출 목표 50억원이며, 향후 3년이내에 100억 매출달성을 위해 이호성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산돌식품이 급신장하는 매출을 바탕으로 회사가 정상화 궤도에 오르게 된 것은  고려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국내 굴지의 식품 업체인 CJ그룹에 입사하여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노하우를 접목시켜 취임이전의 결손기업을 흑자의 기업으로 만들어 놓은 이호성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이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주)산돌식품은  지금까지 소맥전분의 경우 자체 사요를 붙여 판매하고 있으나 생칼국수, 냉면은 송학식품에 OEM(전량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납품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냉면, 쫄면 등의 제품을 자사상표로 출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조만간에 산돌식품의 상표가 새겨진 냉면, 쫄면 등의 제품을 접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산돌식품은 직원 3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호성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에 맞추어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어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애사심과 자부심이 매우 높다.
  특히 전직원의 1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한국에 시집온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하는 등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호성 대표이사는 향토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의 학교에 장학금과 급식보조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또, 식품업계의 체계화를 위해 지난해 발족한 홍천군 식품제조 가공협회에 총무직을 맡아 홍천군 식품업계 발전에도 한 몫을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대단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산돌식품은 기업이념과 같이 노사간, 직원간에 정이 넘치고 미래에 대한 꿈이 있으며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정직한 식품을 만드는 회사,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정있는 회사로 만드는데 최선"

  (주) 산돌식품을  적자경영에서 흑자경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이호성(38) 대표이사는 “회사의 경영 방침인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이 있는 회사로 이끌어 가겠다”고 경영 방침을 밝혔다.
  앞으로의 회사 발전 방향에 대해선 “기존 소맥전분 시장에서 신송산업이 독과점하고 있어 관련 업체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적은 생산량이나 양질의 제품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관련업계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기계 설비 투자를 완료하여 생칼국수, 냉면 뿐만 아니라 쫄면, 수제비, 즉석제품류의 생산도 가능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자사제품 출시 및 판매를 위해 현재 인천에 대리점을 개설하여 영업 중이며, 하반기부터는 식자재 및 할인점에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2006년도에는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50억원 정도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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