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해 가을 수확하여 저장한 고랭지산 저장 감자의  봄철 성출하기를 맞이하여 지난 2월27일 도 차원의 판매확대 전략을 마련 유관기관과 연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여 왔으나 3월20일부터 4월10일까지 “감자소비촉진운동” 중점 기간으로 설정 강력 추진키로 하였다.
  그동안 도에서는 농협과 공동으로 수도권 하나로마트 및 군납 물량을 확대하도록 요청하여 꾸준히 납품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 도 연고 기업체인 현대중공업(울산), 현대성우리조트, 용평리조트, 보광휘닉스, 강원랜드 등을 대상으로 감자 구매를 요청한 결과 현대성우리조트 20톤, 현대중공업(울산) 25톤 등이 신청 되었고, 향후 강원랜드, 보광휘닉스, 용평리조트 등 여타 기업체에서도 구매를 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감자 소비확산을 위하여 시중 전 음식업체에서 김치와 같이 감자를 기본메뉴로 내어놓아 줄 것을 한국음식업협회 도지회, 시·군 지부장에게 협조 요청한바 있고, 식자재를 많이 사용하는 도내 주요 대형급식업소 95개업체를 대상으로 감자구매확대를 요청하여 경찰청, 각급 학교 및 병원, 기업체 등의 급식소에서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2월말 현재 재고량 13,324톤 중 3,135톤이 판매되었다. 그러나 현재 아직도 재고량이 1만여톤이 있어 4월 중순까지 보다 효과적인 판매전략으로 전량 소진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3월24일부터 3월26일까지 도 및 농협 공동으로 수도권 농협 대형유통센터 5개소에서 “강원감자 특별판매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1사 1촌 자매결연기업체, 정부투자기관, 도내 주둔 군부대 등에도 적극 협조 요청 할 계획으로 있다.
  도내산 감자의 대북지원을 위해 현재 통일부 등 정부측과 적극  협의중에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감자 가격안정화를 위하여 수급안정화사업 및 자조금 조성 지원제도 도입도 정부에 건의하여 협의 중에 있다.
  도에서는 도내 감자 재배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감안 도민들도 감자소비촉진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감자 1상자씩 구매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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