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친환경농업을 도 역점사업과 전국 선진도 실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건강식품 및 안전농산물 선호 추세에 부응하여 청정강원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ㆍ공급을 주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토양개량제 공급을 확대·지원한다.
  토양개량제 사용은 그동안 화학비료ㆍ농약 과다사용으로 인한 토양오염과 양분이 불균형되어 있는 농지의 유기물함량 및 토양입단화를 촉진시키고, 통기 및 보수성 등 토양의 성질을 좋게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효과가 있다.
  강원도는 총사업비 32억8,100만원의 예산으로 규산질비료 16천톤(규산입상 11천톤, 규산분상 2.5천톤, 규산사상2.5천톤), 석회질비료 24천톤(소석회15천톤, 고토분말 4.2천톤, 고토입상 5.2천톤)을 확정하고 2월부터 3월말까지 공급을 본격 추진한다.
  농가의 토양개량제 살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총공급물량 중 46%인 18.7천톤을 입상으로 공급하며, 년차별로 입상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급은 읍ㆍ면단위 4년 1주기 년차별 공급계획에 의거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정에 따라 농협을 통하여 대상농가까지 공급된다. 또한 공급된 토양개량제는 영농전까지 살포를 완료하도록 지도하여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이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토양개량제 공급 등 땅심높이기 부문을 중점 추진하여 도내 2005년말 친환경 인증면적이 3,950ha로 2004년말 2,894ha에 비하여 크게 증가하여 친환경농업기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친환경농업기반확충과 도내 친환경농산물 경쟁력 제고, 토양 환경보전 등 친환경농업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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