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들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열고 사랑을 전해요"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주선)가 운영하는 홍천사회복지학교가 큰 호응을 얻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28일 종합문화복지관에서는 제5기 사회복지학교 수강생들이 개강식을 갖고 8주간의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 홍천군의 전문화된 사회복지인(자원봉사자)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교육은 올 상반기 40여명의 주부가 참여할 만큼 해를 더할수록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교육은 노인, 청소년, 장애인, 여성, 가정 복지 등 총 8개 과정으로 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습득이 가능하다.
  그간 배출된 200여명의 졸업생들은 푸드뱅크, 목욕봉사, 독거노인·복지시설 방문 등의 협의회 복지사업에 적극 동참해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 왔다.
  최종민 과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신속한 정보의 교류를 통하여 복지인들의 전문화를 통한 좀더 질높은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들은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열고 사랑을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고 했다.
<석옥영 young46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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