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면에 위치하고 있는 강원인력개발원(원장 박흥순)의 학위 전수식이  2월23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조일현 국회의원, 노승철 군수, 김원종 군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 단체장 및 졸업생,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네 마리 토끼(취업+학위+자격증+무료교육)를 한꺼번에 거머쥔 194명의 전문기술인이 새롭게 태어났다. 전문 기술인이 되고자 강원인력개발원에 입학하여 전액 국비로 실무중심의 2년 교육과정을 마치면서 자격증과 학위를 취득하고 취업대상자 전원이 취업하여 구직난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실무중심의 교육훈련을 통해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배우고, 국가기술 자격증과 함께 전문학사, 공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정해진 기업체로 취업하여 당당하게 직장인으로서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강원인력개발원은 1993년 개원 이래 11년째 취업률 100%를 달성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점은행제 운영 기관으로서 강원도에서 유일한 2년제 과정으로 2001년부터 시작하여 2006년 2월23일에 학위를 취득하는 공학사 40명을 비롯하여 총 678명이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또한 강원인력개발원에서 80학점 이상 취득하고 졸업 후 부족 학점을 취득하면 공학사 학위를 취득 할 수 있어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2005년도에 전공(전산응용기계설계)단위 운영 기관으로 승인을 받아 2006학년도부터 이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강원인력개발원은 2006학년도에 이공계 미취업자 연수사업 및 실업자 직업훈련, 고용촉진훈련, 지역주민 정보화교육, 고교졸업예정자 직업능력개발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식 기반형 산업구조 변화에 대처하고,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추진계획과 강원지역 산업구조의 특성화, 지역 전략산업에 맞는 훈련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2007년에는 메카트로닉스학과, 2008년에는 의료기기설계제작학과를 신설 개편한다. 아울러 강원도 전략산업과 연계한 훈련과정을 운영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강원인력개발원은 2006학년도 신입생을 2월27일까지 5개학과에서 231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들은 학점에 따라 전문학사, 공학사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입학하게 되면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충당하며, 교육생 전원 기숙사 생활이 가능하고, 성적우수자는 일본연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임정식 ljs04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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