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12일 맞이하는 정원대보름 관련행사가 홍천군 관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마련되어 주민들에게 정월대보름 행사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월12일 오후 4시부터 홍천강 둔지 주차장에서는 홍천문화원이 주최하고 홍천 50년대선후배연합회 주관으로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윷놀이, 널뛰기, 투호, 링 던지기, 횟대 소원빌기,망우리 돌리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과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 등 달맞이 음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촌면 물걸리에 위치한 동창마을에서는 어른들에겐 아득한 옛 추억을 떠올리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사라지는 우리조상들의 전통문화를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월12일 오후 2시부터 부럼깨고 더위 팔기, 전통 연 만들기 체험행사, 달집 만들기, 풋풋한 시골내음 가득한 웰빙음식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2월10일까지 동창정보화마을 홈페이지(dongchang.invil.drg)에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용은 성인 15,000원 어린이 10,000원이다.
  또한, 서면 모곡4리에서는 2월12일 대보름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연날리기, 전통농악놀이 등을 준비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민속놀이를 실시하며 주민간의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오는 2월12일 정원대보름 날을 전후하여 홍천군 관내 10 개읍·면 리별로 척사대회도 준비되어 있어 풍성한 정월대보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정식 ljs04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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