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지방물가대책실무위원회는 지난 1월 23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실무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지방물가대책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발표한 홍천군의 2006년도 지방 물가 안정대책 및 설대비 물가안정 대책에 대한 계획의 주요 골자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위원회는 2006년도 물가전망에 대해서는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민간 소비를 중심한 내수회복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물가 상승세가 지난해 보다 확대되겠으나 크지 않고 국제유가 등 비용요인도 상대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광지가 많은 강원도의 경우 내수회복과 함께 서비스 요금 인상 등이 타 시도보다 클 것으로 보여지며 그동안 억제, 자제 되었던 공공요금도 적자해소 및 원가 상승 압력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유통업 발달, 공산품 가격안정과 임금 안정, 8.31 부동산 대책이후 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금년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국과 비슷하게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2006년도 지방물가안정대책에 대해서는 ▲강원도 물가 정보망, 군 홈페이지를 통한 신속한 물가 정보 제공 ▲그간의 홍보 방법외에도 버스홍보판이용 등의 다양한 홍보기법을 추가로 활용하여 주민들의 물가안정 동참의식 유도 ▲바가지요금 근절로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불신 불만족 해소 및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도모를 위해 올 처음 도입된 옥외가격표시제 정착화 추진 ▲지방물가안정 홍보 방안 모색 추천 및 옥외가격표시제 시범 거리 추천 등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협조 등을 대책으로 밝혔다.
  설대비 물가안정 대책에 대해서는 우선 ▲제수용품 등 중점 관리 26개 품목의 집중 관리 ▲소비자 물가 정보의 신속?정확한 정보 제공과 값싼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 ▲불공정한 상거래 행위에 대해 군 관련부서, 경찰서, 세무서, 농산물 품질 관리원 등과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운영 ▲재래시장 장보기, 내고장 제품 선물보내기, 공무원 재래시장 이용하기 등의 운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의 계기로 활용할 것 등의 대책을 밝혔다.
<석옥영 young46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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