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요가와 명상은 어떤 관계 인가요 ?
  명상은 요가의 커다란 수련체계에 포함되는 것으로, 정통요가의 경전인 “요가 수트라(yoga sutra)" 에 나오는 요가의 수련단계에서 마지막 단계이다.
  요가는 마음의 동요를 근원적으로 없애기 위한 8단계의 방법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쉽게 이해하자면 크게 다음의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바로 신체를 갈고 닦는 운동법 (asana), 정서적이며 정신적인 안정을 위한 호홉법 (pranayama), 영혼의 고양을 위한 명상으로, 이세가지의 수련이 삼위일체를 이루어야 조화로운 몸과 마음을 닦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몸과 마음은 하나라는 관점에서 출발한 수행체계로서, 경전에 따라 운동법 → 호홉법 → 명상의 단계로 나아가야 육체적인 면에서나 정신적인 면에서나 부작용이 없다.
  요즘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많은 현대인들은 명상에 관심이 많은데다가, 수련을 시작하는 처음부터 명상을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일단 다리가 저리고 허리가 아파 단 10분도 제대로 않아 있기 힘들 정도로 몸이 엉망이라는 사실을 인식 한다면, 요가의 수련체계가 얼마나 과학적이며 인체공학적인 진리인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7. 요가, 뭔가 종교적인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다  이런 오해를 하게 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요가의 역사와 전통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는 인도의 국교로 인해 생긴 오해이다.
  현재 요가는 특정종교나 교리와는 상관없이 국가, 민족, 인종, 언어, 문화를 초월하여 자연적인 방법으로 건강을 지키며 자연과 하나 되는 삶을 추구하는 전 세계인들이 수련하고 있다.
  둘째, 요가는 수행과 깨달음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에서부터 우주와 사람을 바라보는 우주관과 인간관에 이르기 까지 여러 종교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생긴 오해이다.
  현재 학계가 인정하는 요가는 적어도 오륙천년 이전에 완성되어 세계 3대 종교보다 훨씬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오히려 요가는 사람과 자연에 관한 심오한 고대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의 몸과 마음과 영혼이 하나 되는 길을 걸음으로서 진리에 도달하는 완전한 자유 (total freedom)를 추구 한다.
  이러한 정신의 사유 속에서 생겨난 후대의 종교가  각종용어를 포함하여 형식적인 면과 내용적인 면 모두에서 요가의 영향을 받은 것은 당연하다.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요가
+  처진 가슴을 올리자 ( 앉은 산(山)자세  parvatasana )


  ∴ 함께 얻는 효과 ∴
? 처진 가슴을 올려주는 동시에 어깨 결림에도 좋다.
? 어깨, 등 윗부분, 팔뚝의 군살을 함께 없앤다.
? 척추와 내장기관을 쭉 펴주므로 요통을 예방하고 소화를 돕는다.


  ∴ 따라 하기 ∴
? 책상다리로 앉거나 무릎을 끓고 앉아 배 앞에서 두 손을 깍지 낀다.
? 숨을 마시면서 천천히 두 팔을 머리위로 뻗어 올려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늘린다.
? 숨을 내쉬면서 엉덩이부터 허리, 등, 어깨, 머리를 지나 손바닥까지 수직으로 뻗어 늘리기를 3-5번 되풀이 한다.
? 천천히 손을 얼굴 앞으로 내린 뒤 숨을 고른다.  위의 과정을 3-5번 되풀이 한다.


사단법인 홍익요가협회 ( www.yogahi.com )
홍천지부   033) 433 -2350


* 참고도서: 이희주 저 / 요가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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