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선(남, 40세)씨는 마을의 모든 굳은 일을 맡아 하는 이장으로서 재난예방에도 솔선수범이다.
  지난 05년 11월21일 15시35분경 발생한 굴업리 명업교회 부근 산불발생시 소화기 4대를 사용하여 초기에 산불을 진화함으로써 자칫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막은 일이 있었다. 화재발생 장소는 인근 양덕원소방파출소와 14km에 위치할 뿐만아니라 백양치고개와 굽은 도로 사정 등으로 현장도착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곳으로 모든 화재는 현장 초동조치가 절실한 곳이다.
 이날 박덕선 이장의 초동조치는 타의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공로가 인정되어 지난 연말 홍천소방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