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공수도협회(회장 배세진)가 정식 출범됐다. 
  협회는 지난 14일 대의원과 선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읍 다들림에서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홍천군공수도 협회는 지난 2002년 대한공수도연맹으로부터 인가를 받고 선수단 육성 및 지도자 양성에 힘써오고 있으며 현재 15명의 선수가 정무체육관(관장 지명훈)에서 훈련 중이다.
  선수단은 공수도 유단자를 중심으로 결성되어 지난 2004년 전국체전에서 금 3, 은 2, 동 11의 성적을 거뒀으며 2005년도 전국체전에서는 금 2, 은 4, 동 6개의 성적으로 홍천 체육계의 위상을 떨쳐 왔다.
  현재 도내에서는 강릉시, 동해시, 홍천군, 인제군, 영월군에서 공수도협회가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군협회는 도를 대표하는 선수 배출을 목표로 향후 협회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배세진 회장은 “군공수도협회의 창립을 기쁘게 생각하며 선수단과 공수도동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수도가 엘리트 종목으로써 학교체육에 기여하는 종목으로 발전시켜 군체육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명훈 사무국장은 “강원도와 홍천군을 전국 공수도인들에게 알리고 강원도공수도인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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