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전초교(교장 이상오)의 김효은(5학년) 어린이가 ‘2005어린이 강원일보 문예대상’ 동시부문의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효은 어린이의 수상작 ‘우리 할아버지 산에 갔다 오시면’은 겉으로 보이는 사물 속에 숨어 있는 산과 할아버지의 모습을 그려 주제가 신선하고 때 묻지 않은 고운 시라는 평을 받았다.
  김효은 어린이는 “겉모습 보다는 마음이 더 예쁜 모습으로 자라나기 위해 더욱 재미있고 감동적인 좋은 시를 열심히 써서 휼륭한 작가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율전초교에서는 평소 다양한 독서 교육과 특기적성 활동을 통하여 아이들의 창의성과 소질 계발에 힘쓰고 있으며 전교생이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아이들에게 작지만 큰 꿈을 심어주는 교육활동에 힘쓰고 있다.


<김효은 어린이의 대상 수상작>



우리 할아버지 산에 갔다 오시면


우리 할아버지
산에 갔다 오시면
산이 다 따라와요


이건 벌집 속의 꿀
이건 산속 흙의 산나물
이건 나무에 달린 돌배


맨 나중에는
나무 냄새
산새 소리가 다 따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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