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면 성산리에 거주하는 박모씨(79세)는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6.25참전용사로 매달 30만 원 정도의 수당을 받고 있었으나 아들의 사업실패로 부채를 대신 상환하고 있어 평소 10만 원으로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거주하고 있는 주택은 5평 규모의 매우 노후된 시설로 연료비 부담 때문에 난방은 전혀 하지 못하고 연탄보일러로 온수만 겨우 사용하고 있어 주위를 매우 안타깝게 했다.

할아버지의 이러한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홍천읍에서 세아조경을 운영하는 정재엽 대표가 연탄 300장을 기증하여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정재엽 대표는 새홍천로타리 회원으로 평소에도 기부에 많은 관심을 갖고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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