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방내2리 서각마을 주민들의 작품 전시회 ‘풍미전 두 번째 이야기’ 가 4월18일 오후 3시 홍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시회에는 허필홍 군수, 윤용권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자연의 미를 담은 방내2리 마을 주민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서각 작품들을 관람했다.

장윤봉 서각정보화마을 위원장은 개관식에서 “서각작품들을 만들어 가면서 문화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사업으로 이어져 5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마을 주민들의 단합과 문화 코드로 정착되고 정서적 여유가 되었으며 마을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농사철이 끝나고 긴 겨울이 시작되면 홍천군 방내2리 주민들이 자투리로 남는 시간들을 모아 한 사람 두 사람씩 작업실에 모여서 완성한 서각 90여점이 출품됐으며 전시기간에 판매되는 수익금 전액은 소아암 환우에게 기부된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