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26명인 서면 모곡초가 의형제 행사를 갖고 학교폭력 추방결의를 했다.

모곡초(교장 이규성)는 최근 전교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에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5명의 선·후배가 의형제를 맺는 행사를 가졌다.

소인수학급에서 부족하기 쉬운 사회성 형성 기회를 부여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의형제 결연식에서는 6학년인 맏형, 맏언니들에게 동생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임명장을 전달하고 의형제 결연 서약서를 교환했다.

이들 의형제들은 매월 1회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다양한 행사활동과 친교활동을 펼치며 선후배간의 돈독한 우애를 나눔으로써 학교폭력도 예방하게 된다.

지민지(6년)양은 “학교 행사를 의형제와 함께하면서 더욱 친해지게 되어 학교폭력이 없었고 앞으로도 친동생처럼 잘 돌보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옥 담당교사는 의형제 활동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함으로써 갈등이 해소되어 교내폭력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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