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향교(전교 고광환)에서 실시하고 있는 예절학교가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천향교는 2005년도 시범향교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11월14일부터 관내 고등학생 3학년과 인력개발원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예절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4일간 16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생활예절, 배례법, 가정·학교·사회 예절과 관·혼·상·제례 등의 과목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계승하는 체험의 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실기 위주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교육 중 제례 의식을 시연하는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 학생들로부터 흥미를 끌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전소현(홍천여고) 학생은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항교의 이번 교육은 성균관 예절지도자 교육을 이수한 유림으로 강사를 선정하여 오는 12월15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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