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한둥지’란 주제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가리산 등산로 산행에 이어 줄다리기, 2인 삼각 등의 체육행사를 통해 환자들은 재활의 의지를 다지고 가족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날 적십자 부녀회와 부녀의용소방대, 시각장애인협회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정신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 치료진이 함께 수련회를 가짐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며 공동체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