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소장 남원욱)에서는 지난 10월21일 두촌면 자은리 가리산 휴양림에서 환자와 가족 55명과 자원봉사자 등 총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보건센터 추계 수련회를 실시하였다.
  ‘한마음 한둥지’란 주제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가리산 등산로 산행에 이어 줄다리기, 2인 삼각 등의 체육행사를 통해 환자들은 재활의 의지를 다지고 가족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날 적십자 부녀회와 부녀의용소방대, 시각장애인협회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정신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 치료진이 함께 수련회를 가짐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며 공동체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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