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군사력은 세계 제2위이다. 핵무기만 없다뿐이지 다른 무기는 미국 빼고는 어느 나라도 쫓아오질 못한다. 핵무기도 3개월이면 만들 수 있는 모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 일본이 미국과 공조하여 북한의 핵을 트집 잡고, 나아가 독도를 자기들의 영토라고 우기는것은 한국의 성질을 돋구어 싸움을 걸자는 수작으로 밖에는 달리 해석할 길이 없다.
  우리가 말없이 가만히 있으면, 독도는 그들 손에 힘 안들이고 들어갈 것이고, 흥분하여 싸움이라도 걸면 침략국이 되어 버린다. 한국은 여지껏 뜨뜻미지근한 대응으로만 일관하다가 끝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꼴이 되어 버렸다. 그들에게는 한국이 눈에 가시같은 존재일 수 밖엔 없다. 36년간을 자기들 밑에서 끽소리 한마디 못하고 있던 나라가 이제는 자신들과 동등한 대우를 주장하며, 사사건건 발목을 잡으니 고운정보다는 미운정이 더할것이다. 그들은 옛날부터 대륙으로 뻗어나가려는 야망이 강했던 족속들이다. 영국이 그러하듯이.. 그들은 언젠가는 또 다시 그 야망을 불태우기위해 한국을 또 침략할 것이다. 우리가 미국이 해방을 시켜주었다고 미국을 고마운 나라로 생각할때, 미국은 일본의 힘을 빌려 동북아의 안정을 꾀함과 동시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조그만 우방쯤은 헌신짝 버리듯한다는 사실도 알아야 할 것이다. 세계 제2차 대전이 발발하기전, 미국은 필리핀을 점령하기위해 일본이 한국을 침략하는것을 묵인했던 과거가있다. 그럼에도 한국인들은 미국인들을 생명의 은인이나 되는듯 착각을 하고있다. 물론 6.25때 우리를 지켜준 사실은 고마와 해야 하지만 영원한 우방과 영원한 적은 있을 수 없다. 국가와 국가간에는 국익이 우선 하기 때문이다.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일본은 자기의 영토를 수호하기위한 방어의 수단이라 하면서, 금방 핵무기 생산에 돌입할것이다. 미국도 그런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앞장설 것이고..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가?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지금 한국과의 전쟁을 원하는 것 같은 인상을 짙게 풍긴다. 물론 정치적으로 우경화된 인간들이 본국에서 많은 표를 얻으니까 정치적인 쑈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방귀가 잦으면 변이 나오고, 듣기 좋은 소리도 한 두번이라고, 계속적으로 망언을 일삼는데는 정치적인면 말고 또 다른 혹심이 숨어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생각이 든다. 그러기에 한국같으면 주외국대사가 망언을하면 대통령이 얼굴이 뻘개져서 무슨 큰일이라도 난것처럼 불같이 소환을 할텐데, 일본 수상이라는 자는 밖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별로 신경도 안쓰는듯한 인상이다.
  지금 알량한 한류열풍입네 하고 나라안이 그런것에 신경쓸때 그놈(일본)들은 뒤로 무서운 흉계를 꾸미는 포악한 종족이라는것만은 명심하고, 각성해야 할것이다. 우리 나라는 우리 손으로 지켜야한다. 미국의 말을 너무 잘들 믿고 그들 말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오른손을 드는데, 세상에 믿을놈은 자신밖에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것이다. 박대통령은 1981년10월1일 국군의 날에 핵무기를 선보이려다 암살된 것이다. 내나라는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 우리의 주적은 북한 주민이 아니라  김정일 정권이다.             


       <조규은·홍천 향교 敎化 掌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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