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지(홍천여고 2년) 운영위원회장은 “단순히 연탄배달만을 해 주는 연탄봉사가 아니라 우리가 직접 1년 동안 활동하여 모은 돈으로 연탄을 구입하고 배달까지 하니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도움을 받으신 분은 “그저 한없이 고마울 따름이다. 이 추운 겨울에 꼭 필요한 것을 지원해 주어서 더욱 감사하다”고 말하며 과자와 음료를 나눠 주며 성의를 표했다.
청소년참여운영위원회는 2010년부터 1년 동안의 활동 판매 이익금으로 지속적인 연탄 봉사를 하고 있다. 또, 작년의 경험으로 올해는 연탄을 옮기는데 한결 수월하고 빠르게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연탄 봉사는 봉사의 참 뜻을 알고 추운 겨울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사진 홍천여자고등학교 이수빈, 허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