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수중구조대가 홍천강을 청정1급수로 만들기 위해 무더운 여름철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홍천수중구조대(회장 방택구)는 북방면 도사곡리 강변을 시작으로 홍천읍 태학리까지 깊은 물에 잠겨있는 폐타이어 등 쓰레기 수거를 7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씩 실시하여 쓰레기가 없는 청정 홍천강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여름철 수난사고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어 수난사고 없는 홍천을 만드는데도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깊은 강 물속에 잠겨 있는 쓰레기의 경우에는 특수한 장비 없이는 실행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구조대 등과 같은 단체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청정1급수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조대는 지난 7월24일 도사곡리 강변에서 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수중에 잠겨 있는 쓰레기 3톤을 수거하였다.
  방택구 대장은 "홍천수중구조대는 물이 좋아 모인 사람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깊은 물 속에 폐기물이 많이 쌓여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이를 제거하여 청정 홍천강을 만들자는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홍천강을 청정 1급수로 만들기 위해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임정식 ljs04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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