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홍천지회가 주관하는 통기타 홍천 페스티벌 행사가 5월 6일 오후 3시 꽃뫼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식전공연으로 홍천에서 활동하며 댄스에 봄노래를 실어 보낼 댄사시모, 홍이청이합창단, 가수 이진이 무대를 연다.주요 공연은 기타 와인, 기타 메아리, 통기타 징검다리 등 홍천 관내 통기타 동아리의 연주를 통해 과거 7080 시대 흘러간 가요를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며 공연을 꾸며가게 된다.초청공연으로는 춘천통기타 어울림, 혼성듀엣 별바라기 팀이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옛 추억을
홍천군은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재)홍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홍천산나물축제 기간 중 산나물 무료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홍천문화재단은 강릉 산불 피해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홍천산나물축제 기간(4월 28일~30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중 강릉을 방문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산나물을 무료로 제공한다.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본 강릉 시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하루빨리 피해 현장 복구와 관광사업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홍천문화재단이 지난 13일 개최된 지역축제 운영위원회를 통해 제5회 홍천산나물축제 운영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홍천산나물축제는 기존 참여단체인 홍천산채연구회 외에도 홍천산양삼협회, 임업후계자협회, 홍천군산림조합, 홍천사과연구회가 새롭게 합류해 산나물은 물론 임산물 가공품, 사과 등 다양한 홍천명품 농·특산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홍천산나물축제는 4월 28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신나는 각설이 공연, 청소년 장기자랑, 기차 투어, 산나물김치 만들기, 산나물
(재)홍천문화재단은 알파카월드와 홍천군 지역관광 및 문화‧예술‧축제 부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월 12일 개최된 업무 협약식은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과 허영철 알파카월드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이뤄졌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연계기관으로써 (재)홍천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사업과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두 기관의 공동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협업을 약속했다.
분홍공장(대표 용해숙)은 2023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시각예술창작산실 우수전시지원 분야에 선정 오는 9월 홍천미술관 신관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해당 분야는 시각예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기획전시 구현을 지원해 예술 작품 창작 활성화 및 예술 향유 기반 마련을 위해 지원되는 것으로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조망하고 현장 파급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획전을 지원한다.구체성과 도전성이란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총 12팀이 전국에서 선정됐으며, 그중 분홍공장을 포함한 4팀이 가장 큰 지원 규모인 1억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민선8기 홍천군 농산물 축제 특화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축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울 지역축제운영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재)홍천문화재단(이사장 전명준)은 3월 29일 오후 2시 홍천문화예술회관 2층 강당에서 위촉식을 개최해 홍천문화재단 장영주 상임이사를 운영위원장으로 홍천군의회 황경화 군의원과 재단 박계순 이사, 임순천 이사, 사단법인 한국예술총연합회 백금산 홍천군지회장 등 총 12명의 축제운영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2024년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되며, 기본운영과 프로그램 개발, 추진계획 등 축
홍천군은 3월 16일 홍천미술관에서 화촌면 출신 화가인 故주재현 작가의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신영재 군수를 비롯해 故주재현 작가의 어머니인 고옥화 님 등의 유가족과 작품을 보관·관리하다 기증 의사를 밝힌 동료 화가와 지인들이 참석했다.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이달 31일부터 홍천미술관 소장품 특별전을 통해 군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2024년에는 故주재현 작가의 30주기 기념전시를 개최해 많은 작품을 알리고 지역민에게 미술작품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故주재현 작가는 1961년생으로 1994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34
재단법인 홍천문화재단(이사장 전명준)은 2023년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는 문학, 시각영상(미술, 영상 등), 공연예술 총 세 분야로 심의를 통해 선정된 개인이나 팀에게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사업으로 홍천군 청년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의 신진예술인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예술인 또는 단체 중 홍천군에 주소지를 두고 1년 이상(공고일 기준) 거주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홍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홍천군이 문화 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공연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 사업’ 참여 단체를 공모한다. 신청 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문화예술 공연이 가능한 3~5개 단체다.신청 자격은 지역 내 공연을 희망하는 관내 문화예술단체로 시·도 지정 전문예술법인과 단체 혹은 사업자등록증, 고유번호증이 있어야 한다. 또 홍천군에서 최근 2년 이상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 실적과 오지마을과 복지시설 등에서 공연이 가능한 단체다.참여 단체로 선정되면 1회 공연 시 무대설치비, 출연자 인건비, 홍보비, 진
홍천군은 2월 22일부터 3월 26일까지 홍천미술관 신관에서 ‘2023 세상의 모든 드로잉’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 미술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00명의 작가들이 그린 다양한 드로잉 작품 250여 점이 소개된다.‘세상의 모든 드로잉’은 작지만 가볍지 않은 작가들의 여러 이야기들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동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이 어떻게 작가들의 작품에 담길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직접 그린 그림으로 핀버튼이나 손거울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돼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홍천군과 문화재단은 2월 17일 오후 홍천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오흥수 부군수, 장영주 상임이사, 10개 읍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46년 전통의 화합 행사 ‘한서문화제’ 재추진을 위한 의겸 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한서문화제는 1977년부터 2008년까지 30회 열렸고 나라꽃 무궁화축제, 홍천무궁화축제 등으로 명칭을 변경해 개최되다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의 이유로 2018년부터 대폭 축소돼 민관군 화합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장영주 홍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고령화 등으로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축소 운영됐던 한서문화제(무
재단법인 홍천문화재단(이사장 전명준)은 2023년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총 38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중 개인이 26건, 단체가 12건이고 공연 분야 5건, 시각 분야 19건, 문학 분야 9건, 교육 분야 5건으로 고르게 분포됐다. 홍천문화재단은 매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을 통해 관내에 소재지를 두고 활동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공연·전시·발간·교육사업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홍천문화재단은 2월 중 외부 위원들로 심의위원회를 구성 지원 여부와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은 홍천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홍천미술관, 꽃뫼공원 등 홍천 전역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개장식 날인 13일 폭우에 이어 폭설 등의 악재에 이어 폐장일인 24일에는 영하17도가 넘는 한파로 어려움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홍천강변 일대에서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를 개막했고 15일까지 폭우와 폭설이 차례로 이어지며, 주요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 등 야외 프로그램은 제대로 열리지 못하면서 난감한 상황이 초래됐다.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강태공들의 아쉬움을 덜어주기 위해 (재)홍천문화재단은 실내낚시터, 맨손송어잡기, 실내 체험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정상 운영하면서 어려움 속에 축제를
홍천군은 2022년 12월 스마트 홍천박물관 사업에 착수해 홍천의 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시를 제공하고자 준비 중이다. 홍천의 역사문화 유적,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공간을 역동적이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이머시브 영상’을 제작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전시를 제공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전시해설인 AR도슨트 프로그램과 문화유적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AR북도 준비하고 있다.총사업비 2억이 투입되며 올해 5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전시공간 및 휴게공간의 유기적인 연결과 몰입감 있는 전시를 통해 수준 높은 전시환경을
홍천문화재단은 12월 5일 꽁꽁축제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를 오는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 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1월 6일로 예정됐으나 지구 온난화 대비 행사장 안전성 확보를 우선하고 여러 요인들을 고려해 결정했다.이번 행사는 온난화 현상에 대비한 안정적인 겨울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를 축소 운영하고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 가족 실내·외 낚시터를 기존보다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얼음낚시터와 부교낚시터 운영 시간을 오전·오후로 나눠 많은 관광객들이 낚시를 즐길 수
제8회 홍천전국민요경창대회가 11월 26일과 27일 홍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홍천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강원민요연구원(소재지 홍천군 내촌면)이 주관하며,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 홍천군의회, 홍천교육지원청, 홍천문화재단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산천이 알록달록 옷을 갈아입고 햇곡으로 풍요로운 가을에 그간 코로나19로 주춤하던 문화의 장이 열린다. 문화와 예술이 만나 흥겹고 즐거우며, 또한 우리 음악의 신인과 명창을 배출하고 발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명창부 대상에게는 국회의장상이 수여되며, 단
홍천군은 11월 24일 홍천읍 신장대리에 위치한 퐁당퐁당문화센터에서 제1회 종강식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퐁당퐁당문화센터는 홍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홍천읍 중심지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조성돼 2022년 1월 개관했다. 현재는 사단법인 퐁당퐁당(이사장 이세진)에서 위탁 관리하고 있다.퐁당퐁당문화센터에서는 댄스, 기타, 캘리그라피 등 17개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활발히 진행됐으며, 특히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동아리실 무료대관도 진행하고 있다.이번 종강식은 퐁당퐁당문화센터 개관 후 문화프
2022년 캘리그라피 졸업전 '글씨,인생을 열다 : 청춘"전이 홍천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중장년 작가 제2의 푸른 청춘을 기념하는 전시의 특성을 콘셉트로 총 40작품의 캘리그라피 전시가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국전에 출품됐던 작품 또한 전시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홍천문화원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글씨, 인생을 열다 : 청춘’전은 현직 캘리그라피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서도 임수진 강사의 작품 지도와 포스터 자체 제작 디자인을 필두로 작가 김응경, 류문수, 최태규, 양정하, 이무연, 박영희 씨가
홍천문화재단은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체어 테이블 체어’ 공연을 개최한다. ‘체어 테이블 체어’는 서커스, 마임, 비눗방울, 드로잉 등 각 분야의 광대연기자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다양한 장르가 어울릴 수 있는 서커스 밴드를 만들어보고자 시작된 프로젝트로 이 작품을 통해 마임 및 서커스 등이 관객에게 보다 대중적이고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단면을 다양한 예술장르로 풀어내면서 희로애락을 공감하고 위로를 전하는 대중과 소통하는 무언극으로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연기자들이
더 이상 미덕이어서는 안되는 오래된 한국만의 습관이 있다. 아니, 좁은 공간의 도시에서는 성실하게 바쁜 삶을 살아내느라 잊혀진, 혹은 제거하면 더 좋을 며느리 발톱과 같은, 어쩌면 홍천에서 좀 더 오래 지니고 있는 습관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체면’이라는 불편한 가면에 목숨을 걸기도 하니, 사람의 목숨보다 귀하게 여겨져야 할 것이 무얼까 싶다.흔히 ‘회색의 도시’라고 부르지만, 더욱 회색에 가까웠을지 모를 체면의 가면에 결투를 신청한 아름다운 민낯이 여기에 있다. 홍천 초보 상상너머 대표 박지선 씨가 홍천 로컬보다 더욱 로컬다운